[프라임경제]상체는 55사이즈를 입지만 허벅지와 종아리 때문에 하체는 77사이즈를 입는다는 이소연(31세)씨. 어느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냥 누워 잠이 들거나 먹는 것으로 풀게 되었다고 한다. 양도 늘고, 배가 고프면 잠이 오지 않는 등 식생활이 급격히 무너져 몇 년 사이 15kg이상 체중이 늘었다는데… 아픈 곳도 많아지고, 특히 하체에 살이 많아 좋아하던 치마도 못 입는 것이 고민이라 필자를 찾았다고 한다.
사무직 여성들의 경우 오랜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하체비만에 걸릴 위험이 높다. 움직임 없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일을 하다 보면 소화도 잘 안될뿐더러 하체 쪽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지방이 붙기가 쉬워지는데, 움직이지 않아 하체에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찌면 더 움직임이 주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돼 이씨처럼 상체에 비해 하체만 뚱뚱한 모습이 될 수 있다.
‘저주받은 하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체가 굵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방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허벅지는 지방 축적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인데다가 지방세포들이 지방 분해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체의 경우 치마 등을 입게 되면 쉽게 노출이 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데…하체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원하는 부위는 빠지지 않고, 원하지 않는 부위의 살이 빠지는 등 쉽지가 않다. 하지만 RF시스템, 카복시테라피 등의 방법으로 하체만 선택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RF시스템은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로 림프순환을 촉진해 체지방 분해를 돕고, 셀룰라이트를
연소시켜 사이즈 감소와 함께 다리를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카복시테라피는 지방층에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체내 이산화탄소가 주입된 부위에 국소적으로 산소가 몰리게 돼 유산소 운동을 하는 효과가 있어 지방 분해와 함께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게 된다. 시술과 함께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하체비만을 예방하는 노력을 한다면 더 빨리 하체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사무직 여성, 하체비만 예방법**
-편안한 신발을 착용한다.
-업무 중간중간 앉아서 다리를 뻗어 스트레칭을 해 준다.
-사무실 내에서의 움직임을 늘려준다.
-퇴근 후 목욕과 마사지를 통해 하체를 자극해 준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배변습관으로 변비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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