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비만인 사람을 살펴보면 엉덩이 보다 살이 더 많이 찐 허벅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경우 바지를 살 때 허리 사이즈가 아닌 허벅지 사이즈에 맞춰 바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 한국인은 서양인처럼 고도비만이 많지는 않지만 간혹 허벅지 사이즈가 지나치게 커 본의 아니게 평범한 청바지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스키니 진이 되어 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허벅지는 팔이나 종아리처럼 노출이 비교적 많지 않아 방심하기 쉬운 부위로 허벅지가 굵으면 엉덩이와 허벅지를 구분하는 라인이 사라져 다리가 짧아 보이게 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하체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데, 여성 호르몬이 지방세포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여성이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가 쉽게 붓고 지방이 뭉쳐 코끼리 허벅지가 될 우려가 높다.
허벅지 지방을 없애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운동으로 허벅지의 지방을 빼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허벅지는 지방분해 저항성이 크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허벅지 지방은 에너지로 잘 사용되지 않아 운동으로는 사이즈 감소가 크지 않다. 특히 허벅지 지방은 지방이 뭉쳐 생기는 셀룰라이트가 많아 전체 체중이 줄어도 잘 빠지지 않는데 이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술법은 메조테라피와 카복시 테라피이다.
메조테라피는 피부진피, 결합조직, 지방조직 등을 포함하는 중배엽(메조덤)에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법으로 셀룰라이트 분해를 촉진해 허벅지와 같은 부분비만에 효과적이다. 카복시 테라피는 신체의 지방이 많은 부위에 이산화 탄소를 주입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내어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혈류를 개선하고 지방을 분해한다. 또한 혈류개선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지방이 빠져나가고 저하된 탄력까지 그대로 유지해 주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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