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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하나만

혹시 음식중독 아니신가요?

작성자 아시아경제 작성일 2010-08-25 조회수 1042

알코올중독, 쇼핑중독, 게임중독 등처럼 '음식중독'이라는 단어도 여기저기서 종종 접하게 된다. 실제 음식 중독이라는 것이 있는지 아니면 이론상 존재하는 것인지 증명된 것은 거의 없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로 조절이 안 된다는 점에서 다른 중독들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 같다.

세계보건기구의 음식중독 진단기준을 보면 지난 1년 동안 아래 7개 항목 중 적어도 세 개 이상이 해당될 경우 음식중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1)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집중이 안 되고 음식 생각에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
2)금단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음식을 사용하며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다.
3)초기에는 소량으로 얻을 수 있었던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
4)음식섭취에 대한 강렬한 욕망이 지속되고 충동을 억제하기 힘들다.
5)음식섭취의 시작, 중단, 섭취량 조절 등 식사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
6)음식 때문에 중요한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7)음식으로 인해 분명한 손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에 대한 탐닉을 계속한다.

음식중독의 원인으로는 크게 음식 섭취 후의 기분 변화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분이 나쁠 때 탄수화물을 먹고 나면 불쾌감이 줄어들고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는 연구들에 의하면, 음식을 먹고 나서 활성화되는 뇌의 보상체계 부위가 마약복용 후의 증상과 같다.

쿠키, 도넛, 과자 같은 정제 탄수화물 음식, 고용량의 소금이 들어간 짠 음식, 지방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은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감칠맛(palatability)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음식들을 습관적으로 점차 더 많이 먹게 된다면 음식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식 그 자체뿐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먹느냐에 따라서도 중독 성향이 만들어진다.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 중, 과식과 절식을 반복시키면 폭식과 함께 실제 신경세포의 변화가 나타났다. 사람에게 있어서도 체중감량에 대한 시도가 반복되는 사람에게 음식중독의 증세가 더 흔하게 발견된다.

하지만 음식을 손쉽게 구하고 먹을 수 있는 사회에서 음식중독이나 비만, 폭식증 등을 무조건 본인의 의지부족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 되겠다. 여러 복합 원인과 기전이 얽혀 있는 만큼, 유발원인인자를 찾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가 자신의 강박적인 행동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동기부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바람직한 식생활과 운동이 중요함은 말할 것도 없다. 운동은 그 자체로서의 에너지 소모 효과뿐 아니라 음식 중독환자에게서 보이는 비정상적인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해주고 우울감, 무력감, 자포자기감 등의 심리를 치유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금연에 보조약물이 필요한 것처럼 약물은 음식중독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폭식증이나 야식증후군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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