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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하나만

“새 모이처럼 먹고 거북이처럼 씹어야 살빠져”

작성자 조선일보 작성일 2009-08-06 조회수 956
“조금씩 입에 넣고, 오래 씹으세요”

헬스조선은 “새 모이처럼 먹고 거북이처럼 씹어야 살빠져”라는 제목으로 씹는 양과 시간이 포만감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한 결과, 한입 크기가 작고 저작시간이 길수록 음식섭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한 365mc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님의 설명을 보도했습니다.

한입 크기가 5g일 때 평균 음식섭취량은 3초간 씹을 경우가 382g인 반면, 9초간 씹을 경우에는 313g으로 줄어들은 반면 한입크기가 큰 상황(9g)에서는 3초간 씹을 경우가 476g이었으나 9초간 씹을 땐 432g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365mc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님은 “보통 음식 섭취 후 10~20분이 지나야 포만 중추가 자극을 받는데, 여러 번 씹으면 천천히 먹게 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음식을 씹을수록 히스타민 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이를 통해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교감 신경의 자극으로 체내 지방 분해가 증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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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소화시키는 과정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소모시키기도 한다. 여러 번 씹는 것은 식사에 의한 열 발생을 높여 살이 빠지도록 도와 준다. 뿐만 아니라 많이 씹을수록 뇌 혈류량이 증가되어 뇌기능이 향상될 수 있으며, 타액 분비의 증가로 인해 소화와 면역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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