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고도비만수술센터 조민영 소장
의학전문지 의학신문은 [이사람| 고도비만 환자들의 ‘희망 전도사’ ]라는 제목으로 365mc 고도비만수술센터 조민영 소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의학신문은 365mc 고도비만수술센터 조민영 소장님에 대해 위 절제술은 물론 시술이 비교적 쉽고, 합병증이 적은 ‘위 밴드술’을 통해 고도비만 환자들의 희망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美 클리브랜드 클리닉 고도비만 수술센터에서 2년간 임상교수를 역임하며 세계적인 베리아트릭 수술의 대가인 Dr. 로젠탈로부터 사사를 받은 조 소장은 365mc 고도비만수술센터에서 다양한 베리아트릭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의학신문은 고도비만수술 중 위 밴드(Adjustable Gastric Band) 수술은 위축소술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수술법으로 식도에서 위로 이어지는 부위에 위밴드(랩밴드)라는 물질을 삽입해 인공적으로 내려가는 길을 좁게 해서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민영 소장님은 인터뷰에서 “지난 79년 처음 개발된 위 밴드술은 지난해 5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 건 이상이 시술될 만큼 안전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위의 70~80%를 자른 뒤 남은 위를 소장과 연결하는 위 우회술이나 위의 대부분을 잘라 위를 가늘게 만드는 위소매절제술 등에 비하면 수술이 간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소장에 따르면, 위 밴드술은 전신마취 후 배 안으로 삽입하는 복강내시경을 이용해 시술하며, 배의 3~4곳을 0.5~1cm 정도 절개해 밴드를 삽입하고, 위의 윗부분을 감싼 뒤 묶어주는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밴드 끝에 연결된 동그란 장치는 배 속 피하지방 바로 아래에 넣어 수술 후 밴드의 조이는 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밴드를 풀어주면 음식이 내려가는 길이 넓어지고 반대로 조이면 길이 좁아지는 과정을 통해 환자가 포만감과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식사량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소장님은 “위 밴드술은 위나 장을 절제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장점이며, 또 밴드를 풀고 조이는 과정을 환자 상태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며 “식이습관이 안정되고 적정단계까지 체중이 감량돼 그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밴드 제거도 가능하다. 체중감량의 초기 효과는 위 절제술에 비해 적으나 일 년 안에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위 밴드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밴드의 크기조절(필링·언필링)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필링(Filling)이란 생리식염수를 특수 바늘로 포트를 통해 주입, 풍선 크기를 늘려서 음식이 내려가는 길을 좁게 만들어 위의 크기를 작게 유지하도록 하는 과정을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조민영 소장님은 “고도비만 수술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에 따라 치료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할 만큼 사후관리 역시 중요하다. 특히 고도비만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환자 스스로의 인식 전환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고도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절실하다”며 “위 밴드술을 비롯한 고도비만 수술은 환자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체중 감량이 환자들에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뉴스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
▶뉴스바로가기
※ 자세한 내용은 뉴스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 ▶뉴스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