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밴드술, 위 절제 없어 합병증 적고 회복 빨라…전 세계 50만 건 이상 수술 돼 안전성 입증
동아일보는 [비만! 약도 실패, 단식도 실패. 최후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으로 365mc비만클리닉 고도비만수술센터와 함께 조민영 원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365mc 고도비만수술센터는 비만클리닉인 ‘365mc’가 영양 및 체형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한 고도비만 전문센터로,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했던 고도비만 수술을 개원의가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도비만 원스톱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치료법 중 치료 후 환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것은 수술로 위를 축소시키는 방법으로, 특히 수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약물 등 각종 내과 치료도 받았지만 반복되는 요요 현상으로 치료에 실패했을 때 이런 치료법이 시도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조 소장은 “요요 현상이 되풀이되면 지방세포 자체가 변해 세포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줄어들지 않는다”면서 “이 단계에서는 환자의 의지로 살을 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축소술 중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수술법은 위밴드술로, 이는 위의 윗부분을 밴드로 묶어 위를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위밴드술은 전신마취 후 배 안으로 삽입하는 복강내시경을 이용해 시술합니다. 배의 3, 4곳을 0.5∼1cm 정도 절개해 밴드를 삽입하고 위의 윗부분을 감싼 뒤 묶어주는 방식입니다.
위밴드술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위나 장을 절제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밴드를 풀고 조이는 과정을 환자의 상태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다른 수술법에 비해 체중감량 속도도 빠른 편. 또 식이습관이 안정되고 적정단계까지 체중이 감량돼 그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밴드를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365mc 고도비만수술센터에서는 고도비만 수술 환자용으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를 제공해 환자들의 근육 손실을 막고 영양관리를 돕는다고 전했습니다. 수술 전 검사부터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모두 센터 안에서 이뤄져 환자의 불편을 줄였을뿐 아니라, 일반 사진이 아닌 3차원(3D) 입체영상 촬영을 통해 수술 전후의 변화를 면밀히 비교하고 부위별 사이즈 변화를 상세하게 알려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달 초에는 고도비만수술센터를 기존 1개 층에서 2개 층으로 확장해 2개이던 수술실과 4개이던 회복실을 각각 4개, 8개로 늘렸습니다.
끝으로 신문은 미국과 캐나다 국적 외국인 환자들의 방문도 두드러지는데, 이는 자국에 비해 2분의 1에서 3분의 1에 이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비슷한 수준의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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