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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칼로리 식품의 비밀

작성자 조선일보 작성일 2010-02-24 조회수 999
조선일보는 [제로칼로리 식품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제로칼로리, 저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고 보도하며,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우리나라에 출시돼 있는 저칼로리 제품들은 약 100여종 정도로, 대부분 설탕 성분을 단맛을 내는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아세설팜 칼륨’ ‘사카린’ 같은 다른 화학성분으로 대치시켜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성분들의 g당 칼로리는 설탕과 비슷하지만 단맛은 설탕보다 200~300배 강해, 몇 백분의 1만 넣어도 설탕과 비슷한 단 맛을 내게 된다. 보통 콜라 한 캔에는 1g당 4㎉인 설탕이 30~40g 들어가므로 총 칼로리가 120~160㎉가 되지만, 아스파탐(역시 1g당 4㎉)을 쓰면 0.1~0.2g만 넣어도돼 총 칼로리는 0.4~0.8㎉로 크게 줄어듭니다.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님은 “(낮은칼로리 식품들을 장기적으로 먹을 경우 자신도 모르게 모자란 당을 다른 곳에서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지만) 총 칼로리를 통제하면서 저칼로리 식품들을 섭취한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당뇨병이나 고도비만 치료 시 저당(低糖)감미료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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