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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달린 남자`, 은둔남에서 아이돌급 외모 변신?

작성자 한국경제TV 작성일 2013-06-10 조회수 1019
지난 6일 방송된 렛미인3의 첫회에서는 최초의 렛미남 박진배씨가 등장,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즌 사상 최초로 여성이 아닌 남성 주인공으로 선정된 박진배씨는 기존 렛미인들 만큼이나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외모만 보아서는 평범한 20대 초반의 남성인 박씨의 숨겨진 비밀은 바로 `가슴이 달렸다는 것`. 그의 말 못할 고민은 `여유증`이었다. 과거 130kg까지 체중이 증가할 만큼 체중의 변화가 심했고, 반복적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박씨의 가슴은 거의 여성의 가슴이라고 보일 만큼 크고 처진 상태였고 이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왕따, 성추행까지 당하며 외부와의 어떠한 접촉도 거부한 채 5년이나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렛미인 패널들과 닥터스 의료진은 첫 남성 사례자의 생각도 못했던 사연에 처음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볼록 나온 가슴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 집에서만 생활하고 친구들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조차 말하지 못하며 혼자 힘들어 했을 그의 모습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렛미인 닥터스 365mc 비만클리닉의 채규희 원장과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의 안재현 원장이 그의 비만을 치료하기로 결정, 안재현 원장이 1번의 복부 지방흡입 수술과 2번의 여유증 수술을 집도하고, 채규희 원장이 지방흡입 후 관리와 탄력 개선을 위한 실리프팅, PPC 등의 비만 관리를 맡아 변신 프로젝트에 임했다.

그리고 두달 여만에 다시 만난 박진배씨는 기존에 크고 처졌던 가슴은 사이즈가 줄었고 다양한 시술로 몸의 전체적인 탄력이 개선되면서 슬림한 라인이 생겨 아이돌급의 외모로 완벽하게 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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