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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남자 살 빠지고 여자 찐다

작성자 리얼타임즈 작성일 2008-03-03 조회수 1152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식욕을 잃어 마르는 사람이 있다. 스트레스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개인차는 성별에 대해서도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20~40대 남녀 132명(여성 85명, 남성 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성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증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데 반해 남성은 오히려 감소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중략)

365mc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원장은 "실제 여성의 경우 자신의 상황을 비교적 잘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데 비해 남성들은 표현하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유전적인 요소 이외에 사회 문화적인 요소가 다양하게 결합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 김하진 원장은 "스트레스는 생활의 리듬을 깨고 정서적인 불안감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특히 스트레스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지나친 강박감이나 스트레스는 오히려 식욕을 더욱 자극할 수 있으므로,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보다 실천할 수 있는 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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