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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하나, CLA 두 알?… 몸 상할라

작성자 머니투데이 작성일 2009-07-17 조회수 1091
머니투데이는 7월 17일 [바나나 하나, CLA 두 알?… 몸 상할라]이라는 제목으로 바나나 다이어트의 허와 실에 대해 보도하면서,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님의 인터뷰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ㄴ바나나는 비타민B6, 비타민-A,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대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열량공급원 및 건강식품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바나나 다이어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수석원장은 "다이어트에서 최대의 적은 탄수화물인데 굳이 탄수화물이 함량이 높은 바나나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은 마케팅 포장이 만들어낸 허상이 가깝다"며 오히려, "열량을 빨리 공급해줘야 할 때 적합한 음식이 바나나"라며 "포만감을 느끼기도 어려워 다이어트에 유리한 식품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공액리놀레산과 감마리놀레산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의 이성체질을 총칭하는 CLA를 이용한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신문은 개인에 따라 구 대리처럼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하진 수석원장님은 "CLA 자체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건 아니고 모든 건강보조제가 섭취 습관이나 개인의 체질에 따라 미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며 "어쨌든 보조제나 건강식품은 식품일 뿐, 그 자체로 특별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체중관리의 기본원칙을 충실히 지키면서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게 먼저"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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