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비만클리닉, 역시 1월에 북적인다”라는 제목으로 비만클리닉은 역시 연초에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365mc비만클리닉의 월별 방문자수 분석에 대한 자료를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비만전문네트워크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은 2008-2009년 월별 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겨울철 중에서도 1월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2009년 1월 병원을 찾은 비만환자는 5천736명으로 전달(2008년 12월) 5천187명에 비해 549명(약 11%)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이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로 2009년 12월에 비해 올해 1월 병원을 찾는 환자가 약 10~20%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병원 측은 전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연말로 갈수록 모임과 회식 등이 많아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 비만클리닉 방문객이 줄어들지만, 연초가 되면 하는 새해 새로운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병원 측은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증가추세는 2월부터 상대적으로 다소 감소하다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6~7월께는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이 병원은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남철 대표원장님의 "연초 다이어트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꾸준히 실천할 수 있고,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면서 "스스로 사진을 찍어 신체 변화를 확인하거나, 사이즈가 줄었을 때 그에 맞는 옷을 구입함으로써 적절한 보상과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조언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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