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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하나만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알면 ‘약’ 모르면 ‘독’

작성자 의계신문 작성일 2008-02-13 조회수 1377
초콜릿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은 연인들의 사랑과 비슷하기 때문일까. 일년 중 가장 많은 초콜릿을 주고 받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연인들의 사랑만큼이나 다양한 맛과 모습을 가진 초콜릿은 그 기능 또한 다양하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한 연인에게라면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초콜릿은 설탕, 분유, 향료 등의 다양한 첨가물이 포함되기 때문에 고당도 고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은 100g당 550㎉의 열량을 내기 때문에 다량 먹을 경우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중략)

365mc비만클리닉의 이선호 원장은 “적당량의 식사 후 소량의 초콜릿으로 마무리를 하면, 식욕이 억제되어 과식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저트 욕구까지 해소할 수 있다”라며 “초콜릿을 적절히 이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저녁 식사 후나 야식으로 먹는 초콜릿은 체내에서 바로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원장은 “특히, 단 것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초콜릿을 먹지 않고 참는 것 보다는 공복시 한두 조각을 먹음으로써 단 것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하지만 초콜릿을 비롯한 단당류는 습관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먹고 싶을 때마다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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